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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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삶과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 되지 마라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 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 중에서
4. 포기할줄 아는 것도 용감한 선택이다.
포기도 선택이다.
남에게 선택의 권리를 떠넘기지 말고 무엇이든 당당하게 선택하라 - '마음대로'가 대표적
6. 좋아하는 일도 지겨운 때가 있는 법이다.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 겠다.
-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하기 싫은 일 빨리 해치우기
9. 사랑하는 사람을 감히 치유하러 하지 마라.
16. 내성적인 성격을 굳이 고치려 하지 마라.
내성적인 학생은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좋습니다.
사교성이 적은 학생은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아 좋습니다.
소심한 학생은 실수가 적고 정확해서 좋습니다.
질투심이 많은 학생은 의욕이 넘쳐서 좋습니다.
말이 많은 학생은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학생은 겸손해서 좋습니다.
직선적인 학생은 속정이 깊어 좋습니다.
- 김인중, '안산 동산고 이야기' 중에서
25. 나쁜 감정을 가졌다고 그것이 곧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니다.
"두려움이 왜 나쁘단 말인가?
만약 두려움을 모른다면 인간은 벌써 멸망했을 것이다.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하는 감정이다.
분노가 왜 나쁘단 말인가? 분노할 수 없다면
살면서 자기 한계를 지킬 수 없으며 자기 의견을 표출할 수 없다."
- 쉬이밍, '네 인생을 껴안고 춤을 춰라' 중에서
감정을 온전히 느껴 보라. 감정에 굴복하지 않는 최선의 길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42. 가끔은 모든 자극을 차단해 버려라.
일부러라도 멈추어 서야 할 때도 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데 엔진이 과열됐다 싶으면 잠시 쉬면서 열을 식혀야 한다.
마찬가지로 일을 진행하는데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렸을 때는 잠시 멈추어 서야만 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휴식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뇌를 쉬게하려면 자극을 차단해야 한다. 즉 더 이상의 자극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뇌가 그동안 받아들인 정보를 소화해 기존의 정보와 통합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도 곰곰히 체크해 봐야 한다.
48. 끈기를 길러라
일을 서두르면 더 그르치기 쉬운 이유는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면 일의 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앞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처리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뇌에는 '자극 장벽'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만을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걸러 내 버린다. 그러므로 컴퓨터는 두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지만 뇌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하려고 하면 오히려 처리능력이 떨어져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또 슈테판 클라인은 '시간의 놀라운 발견'에서 한 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려는 조급함은 공허함과 동전의 양면을 이룬다고 지적했다. 종종 사람들은 하루 일정을 빡빡하게 채워 빈 시간이 없도록 스케줄을 짠다. 그런데 막상 저녁이 되어 하루를 되돌아보면 별로 한 일도 없이 그저 바쁘기만 했다고 느낀다. 그럴 때 사람들은 허탈해 하며 공허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조급함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공허함만 낳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내 코멘트
컴퓨터도 보면 결국 하나의 일만 처리한다. 그래서 멀티태스킹에서 컨택스 스위칭 같은 것이 적게 일어나서 하나하나에 최대한 집중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이다. 이런 면을 살펴보면 내가 스스로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것과 컴퓨터에서 멀티태스키을 잘하게 짜는 것은 어쩌면 일맥상통한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 최대한 집중하여 스위칭은 적게 일어나고 한 군데 집중은 하지만 다른 여러가지를 적절한 시점에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문제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내가 해 나가는 일이나 프로그래밍이나 모두 중요한 포인트 인것 같고 스스로 답을 계속 찾아야 할 것 같다.
운전을 하면서 도로를 보면 대부분 도로가 막히는 것은 멀티스레드에서 흐름이 일종의 도로인데 이 도로가 필요한 지점에 필요한 만큼 있지 않아서 흐름이 막히게 되고 이것은 흡사 순간적으로 느려지는 것이나 데드락같은 것과 유사하다. 도로에서 지나는 흐름량을 예측하고 적절한 크기만 부과한다면 많은 막힌 도로가 뚫을수 있다. 그런데 한번 설계된 도로를 막힌다고 다시 짓기가 힘든것 처럼 한번 만들어진 프로그램도 막상 바꾸기는 쉽지가 않다. 도로도 막힌 그 부분만 선로를 하나 까는게 쉽지 않고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듯 프로그래밍도 해당 부분을 뚫기 위해 전체적으로 건들게 된다.
흠 옛날에 적은 것들 블로그로 옮기면서 그냥 보고 있는데 과도하게 컴터쪽으로 가거나 완전 맘 따라 서평이 들쑥날쑥으로 써네 ㅋ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