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테니스

로브의 종류

vicjung 2010. 6. 8. 20:47

로브의 종류
로브는 바운드 후의 공을 스트로크 한다는 점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비슷하다.
대개 네트에 위치하는 상대편 머리 위로 높게 보내거나 상대편의 위력적인 타구를 되받아 칠 때 행해지는 수비형의 타구법이다.
그러나 상대편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이로 코트 깊숙히 떨어지게 함으로써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점수와 연결될 수 있는데 이런 로브를 흔히 공격형 로브라 한다.
보통 수비형 로브에서는 스핀이 없거나 백스핀이 걸리기 쉬우나 공격시에는 톱스핀 로브가 이용된다.

1. 포핸드 톱스핀 로브
샷 보다도 큰 스윙으로 볼을 들어 올린다.
타점은 왼발 옆이며 만약 뒤로 빠지거나 앞에 놓이면 볼에 충분한 톱스핀 회전을 걸 수 없다.
체중을 뒤에 둔다.
벽을 문질러 올리는 이미지로 스윙한다.
체중을 뒤에 뒤면 스핀로브와 높이도 얻을 수 있다.
테이크 백에서는 패싱샷으로 친다고 하는 자세다.
얼굴의 좌측부분으로 팔로드로우 한다.

2. 포핸드 슬라이스 로브
테이크 백에서 라켓은 위를 향한 면을 만든다.
테이크 백을 높게 잡으면 로브인지 패싱인지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포핸드 슬라이스는 테이크백을 45도 각도로 스윙한다.
그러나 로브를 할 경우 라켓은 위를 향한 면을 유지한채 수평으로 앞으로 가져간다.
라켓을 휘두른다기 보다는 밀어낸다는 감각으로 스윙한다.
라켓을 밀어냄과 동시에 체중 이동도 뒤로부터 앞으로 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손목을 고정하고 자연스럽게 스윙한다.

3. 백핸드 톱스핀 로브
준비자세로부터 스윙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여유가 있어야 한다.
오른발을 내딛어 패싱으로 치는 상태를 만든다.
벽을 문질러 올리는 이미지로 스윙한다.
오른발 약간 앞에 벽을 만들어 와이퍼 스윙한다.
손목의 뒤로부터 앞으로 움직임을 억제하여 왼쪽 아래로부터 오른쪽 위로 스윙하는 이미지로 손목을 움직인다.

4. 백핸드 슬라이스 로브
우선 위를 향한 면을 만들어 높은 위치로 테이크 백 한 뒤 라켓을 밀어내고 체중도 앞쪽으로 이동해 간다.
팔로드로우로 체중은 완전히 앞으로 옮겨지고 손목은 돌리지 않은 채 마지막 동작을 취한다.
라켓의 수평 이동은 체중을 볼에 맡기고 신체를 부딪치는 이미지로 하면 스윙이 안정된다.
손목을 고정시키고 헤드를 빼지 않는 것으로 면의 떨림을 방지할 수 있고 샷이 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