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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번역이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에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좋은 말인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출처는 http://translatorsweekly.com 입니다.

문제가 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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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번역가가 되고 싶어요!

"번역가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막막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러면 나는 묻는다.

 

"왜 번역가죠? 왜 번역가가 아니면 안 되죠? 그 이유를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이야기해봐요."

이 렇게 이야기하면 대개는 어리둥절해 하면서 대답한다. 본인이 왜 번역을 좋아하고 왜 번역가가 되고 싶어하고 왜 번역이 아니면 안 되는지. 내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이다. 무슨 일이든 하려면 중요한 것은 "어떻게"가 아니라 "왜"이기 때문이다. "방법"이 아니라 "목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표가 분명하고 거기에 가야할 의지가 충분하다면, "방법"은 저절로 나에게 찾아온다. 그런데 사람들은 "목표"를 분명히 하기도 전에 "방법"부터 찾는다. 그런 사실을 아는 나이기에 나는 먼저 묻는 것이다. 왜 그게 아니면 안 되냐고.

 

그렇다고 내가 어떤 답을 정해두고 그 답이 나오지 않으면 가위표를 날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스로 그걸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스스로 분명한 목표와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 직접 번역을 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 직접 번역을 하려고 시도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 왜일까?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질문이 될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자.

번역가가 되고 싶은 게 먼저일까 번역을 해보는 게 먼저일까?

 

둘 다 옳다. 둘 중 어떤 것도 번역가가 되는 첫발을 내딛기에 훌륭하다. 그런데 번역가가 되려면 둘 중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두 가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번역을 하고 싶어야 하고 또한 번역을 해보아야 한다."

우 리는 대개 "비판하는"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래서 비판을 당하고 비판을 하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해서 비판받아도 아무렇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비판받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비판하는 사람을 패 죽이고 싶을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늘 비판을 듣고 자라다보니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신이 사랑 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자신이 귀중하고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진실로 그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다보니, 또 비판하는 사회에 살다보니 우리는 무엇이든 시작하기를 두려워한다. 뭔가 해보려고 하면 옆에서 찌르면서 말한다.

 

"야, 그게 되냐."
"이번엔 또 며칠이나 해보려고."
"누가 그러는데 그거 별로라던걸."
"돈도 안 되는 그런 걸 뭐하러 하냐."

 

누가 저희들더러 하라고 했나? ^^ 네 일이나 잘 하시지! 하고 싶어진다.

 

이 런 말을 들으면 십중팔구는 하려던 의지가 꺾여버리게 된다. 왜? 자신감도 없고 자신을 존중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작도 하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끝나는 "환상"이 너무나 많다. 그러니 그 환상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번역가가 되고 싶은가?
변호사가 되고 싶은가?
작가가 되고 싶은가?
기업가가 되고 싶은가?

 

그 렇다면 한 번 해보아라. 생각에서 맴돌지 말고 한 번 부딪혀봐라. 직접 해보아라. 번역을 해보아라. 그러면 "번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번역이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이 없이는 정말로 번역을 내 업으로 삼아야 할지 아니면 그저 취미로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없다.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고 그것을 결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물 론 처음부터 최고로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늘어지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그러지 말자.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일어서지도 못하는 아기가 무슨 높이뛰기를 연습한다는 말인가. 하나씩 해 나가면 된다. 급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런 실전 연습과 함께 필요한 것이 <지침서>이다. 먼저 길을 갔던 선배들의 조언이다. 100갈래의 길이 있다면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것을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배우는 법"을 배워야 하고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현재 시중에는 번역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는 몇 권 있다. 그런 책들을 보면서, 번역이란 무엇인지, 어떤 번역이 훌륭한 번역인지,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 번역가란 어떤 사람인지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다.

 

이 런 지침서를 읽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실전 연습이 병행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 러니 일단 부딪혀보아라. 얇은 소책자나, 짧은 강연이나, 단편 소설이나, 수필이나, 그 무엇이든 좋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를 해보자. 이렇게 해야 진짜로 실력이 는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고 나면, 정말로 번역가가 되고 싶은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이 때 생각이 달라진다면, 본인에게 번역은 맞지 않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번역에 매력을 느낀다면, 아니 더욱 더 재미있어졌다면 해볼만하다. 이런 사람이라면 마땅히 "번역가가 되는 방법"을 물어볼 만하다. 거기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실천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성공하려면 이런 공식을 따라가면 된다.

1. 아주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3. 목표가 이루어지고 만다고 믿는다.
4. 가장 기초에서부터 행동으로 옮긴다.
5. 4번을 이루었다면 다음 단계에 도전한다.
6. 5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1, 2, 3을 계속 유지한다.
7. 1년 이상 꾸준히 반복한다.

 

여기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사실 하나도 어려운 것은 없다. 다만 간단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성공은 복잡한 공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 공식은 단순하다. 그러나 그 단순성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왜일까?

사람들은 복잡한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것은 "지루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당신이 성공하고자 한다면, 한 가지만 주의하라. "재미"를 따라가지 말라. 당신의 목표에서 "재미"를 느껴라. 그러면 성공은 당신의 것이다.

 

더 많은 정보는 "이곳"에서 얻어가세요.

Posted by vic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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